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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봉기 기자의 &#039;세상을 보는 창&#03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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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MBC 전봉기기자의 블로그.

방송사 기자로 먹고 사는 주인장의 소박한 세상읽기와 삶과 문화에 대한 성찰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04 Feb 2012 21:23:1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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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봉기 기자의 &#039;세상을 보는 창&#03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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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MBC 전봉기기자의 블로그.

방송사 기자로 먹고 사는 주인장의 소박한 세상읽기와 삶과 문화에 대한 성찰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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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내용과 제목, 의도가 다 따로 노는 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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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정말 희한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글의 대부분의 내용은 전철 탈선에 대한 것인데 주제는 &#039;박원순시장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039;는 것 같고 의도는 뭐 &#039;박원순 시장 무조건 비판&#039;인 것 같습니다.&lt;BR&gt;&lt;BR&gt;&lt;A href=&quot;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03/2012020300116.html?to_headline&quot;&gt;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03/2012020300116.html?to_headline&lt;/A&gt;&lt;BR&gt;&lt;BR&gt;지난번 TV조선의 박원순시장 아들 병역기사도 그렇지만 조선일보가 전사적으로 박원순 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뭐 그럴수도 있다고 치더라도 지하철 탈선사태를 놓고 코레일을 비판하는 듯 하다가 갑자기 서울시민의 문제니까 박원순 시장이 문제라는 식으로 간 뒤 그렇게 보니 박원순시장의 행동은 정말 이상했다라는 논리전개는 참 상상을 초월합니다.&lt;BR&gt;&lt;BR&gt;새로운 저널리즘인지 소설이 기사가 되는 것인지...저로선 이런 기사인지 소설인지 알 수 없는 이런 훌륭한 새로운 기사체를 써낼 자신이 없네요.</description>
			<category>전체</category>
			<author>(주인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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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3 Feb 2012 13:39:2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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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여분의 뉴스 중 하나가 &#039;나경원피부과&#03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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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뉴스데스크 단 8개의 리포트 중 하나가 &#039;나경원 피부과&#039;수사결과 발표였습니다. &lt;br&gt;&lt;br&gt;파업으로 10여분만 방송하면서 이것을 고른 것 자체가 지금 데스크들과 파업불참기자들의 시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었지만 기사 내용도 심한 편파에 오류의 경계를 넘나들더군요.&lt;br&gt;&lt;br&gt;&lt;br&gt;&lt;p id=&quot;more113_0&quot; class=&quot;moreless_fold&quot;&gt;&lt;span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toggleMoreLess(this, &#039;113_0&#039;,&#039; more.. &#039;,&#039; less.. &#039;); return false;&quot;&gt; more.. &lt;/span&gt;&lt;/p&gt;&lt;div id=&quot;content113_0&quot; class=&quot;moreless_content&quot; style=&quot;display: none;&quot;&gt;◀ＡＮＣ▶&lt;br&gt;&lt;br&gt;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039;1억원짜리 피부숍에 다녔다&#039;라는 의혹이 제기돼, 결국 소송으로 번졌는데요.&lt;br&gt;&lt;br&gt;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이 같은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lt;br&gt;&lt;br&gt;김성우 기자입니다.&lt;br&gt;&lt;br&gt;◀ＶＣＲ▶&lt;br&gt;&lt;br&gt;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6일 앞둔 10월 20일.&lt;br&gt;&lt;br&gt;주간지 &amp;lt;시사IN&amp;gt;은 나경원 후보가 서울 청담동의 연회비 1억원짜리 피부숍을 다닌다고 보도했습니다.&lt;br&gt;&lt;br&gt;하루 앞서 인터넷 방송 &#039;나는 꼼수다&#039;도 나 후보의 피부숍 출입을 언급했고, &lt;br&gt;&lt;br&gt;◀ＳＹＮ▶ 주진우/&#039;나는 꼼수다&#039; 방송 (작년 10월 19일)&lt;br&gt;&quot;강남 최고의 멤버십 피부관리실에서 자기가 고객이다. 내가 나경원 만들었다.&quot;&lt;br&gt;&lt;br&gt;나아가 성형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lt;br&gt;&lt;br&gt;◀ＳＹＮ▶ &#039;나는 꼼수다&#039; 방송 (작년 10월 24일) &lt;br&gt;&quot;나경원 의원 코는 코가 예쁜데 칼을 대지 않고요. 코를 만져서 양 옆의 코 간격을 줄여줍니다.&quot;&lt;br&gt;&lt;br&gt;하지만 해당 병원을 수사해 온 경찰은 1억원대 피부숍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lt;br&gt;&lt;br&gt;우선 이 피부클리닉의 경우 일년 내내 이용해도 최고 3천만원이며, 1억원짜리는 물론이고 연간 회원제 자체가 없다는 겁니다.&lt;br&gt;&lt;br&gt;그리고 나 전 후보가 지난해 2월부터 7개월 간 이 곳에서 실제 지불한 돈은 모두 550만원, 병원을 모두 10번 갔는데 이 중 다섯 번은 다운증후군으로 피부노화 증세를 보이는 딸을 데리고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lt;br&gt;&lt;br&gt;그리고 경찰은 허위사실 공표죄가 성립하는지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방칩입니다. &lt;br&gt;&lt;br&gt;MBC뉴스 김성우입니다.&lt;/div&gt;&lt;br&gt;&lt;br&gt;위의 기사엔 피부과 원장이 취재기자와의 인터뷰과정에서 회비가 1억원임을 암시하는 말을 한 적이 있다는 내용이 빠졌습니다. 심지어 오늘 동아일보 기사에도 그런 내용이 실려서 취재기자는 사실왜곡을 한 혐의는 없다고 소개되기도 했는데요.&lt;br&gt;&lt;br&gt;또 위의 기사는 나꼼수팀이 성형의혹까지 제기했다며 성형도 사실무근이라는 가정을 깔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병원의 시술의 시술내용이 실제 어떤 것인지는 기사는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들리는 바로는 이 병원은 코를 만져서 성형시키고 주사도 놓는 일종의 성형시술로 강남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lt;br&gt;&lt;br&gt;결국 나경원이 이런 시술을 받았는지는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형의혹제기가 허위라고 단정할 수는 당연히 없는 겁니다.&lt;br&gt;&lt;br&gt;이렇게 무리한 기사가 제가 잘 아는 선배의 입을 통해서 나가는 것을 보면 참 서글프고 나도 몇년뒤 어찌될 지 모르겠구나하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그러나 이런 기사의 존재는 그 자체가 이번 MBC파업의 정당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lt;br&gt;&lt;br&gt;</description>
			<category>전체</category>
			<author>(주인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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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30 Jan 2012 21:49:0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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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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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 MBC기자들의 제작거부와 뒤이은 파업소식이 처음 전해졌을때 인터넷의 여론은 대부분 이랬습니다. &lt;BR&gt;&lt;BR&gt;&quot;너무나 늦었다!&quot;, &quot;뉴스는 이미 편파적일대로 편파적이 된지 오래인데 왜 이제 나서냐&quot; 는 댓글이 대부분이었죠. &lt;BR&gt;&lt;BR&gt;내내 숨죽이다가 임기말이 되어서야 겨우 나서는 것이냐는 비판들이었습니다. 사실은 벌써 4번째 파업내지는 제작거부이고 가장 마지막 싸움이후 겨우 1년 8개월이 지났을 뿐인데다 거의 매년 노조원이 징계당하는 싸움을 하고 있는 유일한 언론사지만 어쨌든 많은 이들이 보기엔 명백한 불의앞에 너무 늦게 나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lt;BR&gt;&lt;BR&gt;그러면 우리 회사안에선 이 늦은 싸움에 대해 늦게 나섰다는 미안한 마음뿐일까요. 아쉽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밖에서 보는 많은 이들의 기대와는 다릅니다.&lt;BR&gt;&lt;BR&gt;제작거부를 시작하면서 우리의 기자회장은 회사내의 다른 부문들 즉 시사교양, 드라마, 라디오, 기술, 경영, 영상미술 등등의 대표들과 만났습니다. 제작거부에 나서는 이유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였죠. 그러면 많은 대표들이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을까요? 물론 지지하고 돕겠다는 의견이 많긴했죠. 그러나...&lt;BR&gt;&lt;BR&gt;도대체 편파보도가 있긴 뭐가 있었나? 예를 들어보라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시각을 대부분은 어이없다고 보시겠지만 한번 이 분들의 생각으로 한번 이번 사안을 봐 볼까요?&lt;BR&gt;&lt;BR&gt;첫째 편파와 왜곡이 있었다고 하지만 기자가 만든 프로그램이나 리포트를 사장이나 보도본부장이 직접 빼라고 지시한 적이 있었냐는 것입니다. 기자회나 노조는 대부분 기사가 이상하게 고쳐졌다느기 해야될 리포트의 제작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것은 데스크의 기사데스킹이나 편집회의의 기사선택에서 이뤄진 일로서 정상적인 제작과정안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명백한 편파나 왜곡은 없었다는 것이죠.&lt;BR&gt;&lt;BR&gt;더러 피디수첩 같은 경우 제작중이던 아이템이 취소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그것도 제작중인 것이었지 완성된 것을 뺀 것은 아니며 더우기 그건 기자부문의 일도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lt;BR&gt;&lt;BR&gt;반면 작년 같은 경우 MBC는 경쟁사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대규모 흑자를 봤으니 사장은 오히려 업적이 크다는 주장입니다. 결국 이런 시각에서 보면 오히려 제작거부에 나선 기자회가 뭔가 정치적 편파성에 빠져서 돌출행동을 하는 집단으로 보이게 됩니다.&lt;BR&gt;&lt;BR&gt;제가 이런 상황을 설명한 이유는 짐작하시겠지만 현실은 그리 간단하지 않고 싸움은 복잡하고 힘들다는 점을 말하기 위해서 입니다. &quot;끝까지 싸우자, 뻔히 보이는 현실에 왜 비겁하게 눈 감지 말자&quot;라고 다들 얘기하지만 현실은 뻔히 보이지도 않고 단 하나의 사실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의 시각 , 더구나 약자의 편을 택해 싸우는 것은 힘들고 지난한 과정입니다.&amp;nbsp;</description>
			<category>Diary</category>
			<author>(주인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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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9 Jan 2012 22:40:3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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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스타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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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직언론인들이 만든 뉴스...&#039;뉴스타파&#039;. &lt;BR&gt;&lt;BR&gt;&quot;우리는 시간도 인력도 돈도 없지만...&quot;이라고 했지만 잘들 만드셨다 솔직히 회사에 남아서 뉴스만드는 이들이 부끄럽게 느껴진다...&lt;BR&gt;&lt;BR&gt;&lt;A href=&quot;http://www.youtube.com/user/newstapa&quot;&gt;http://www.youtube.com/user/newstapa&lt;/A&gt;</description>
			<category>전체</category>
			<author>(주인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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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9 Jan 2012 14:24:0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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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한번의 제작거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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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시는 분은 알고 모르는 분은 모르겠지만 오늘부터 MBC기자들이 제작거부에 들어갔습니다.&lt;br&gt;&lt;br&gt;재작년 4월 끝난 파업이후 또한번 마이크와 카메라를 놓은 겁니다. 그동안 2번의 파업과 한번의 제작거부가 이미 있었고 이번이 4번째인 것 같습니다. 그외 시한부 파업도 있었기에 정확히 세기도 어렵네요. 뉴스가 망가진 것에 비해 기자들이 너무 늦게 나섰다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대학동아리도 아니고 엄연히 위계와 징벌(해고를 포함한)권을 가진 회사조직의 말단원이자 한 가정의 가장들이 거의 매년 파업을 벌인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적어도 대한민국 언론 중에선 유일한 회사이죠.&lt;br&gt;&lt;br&gt;더구나 가장 힘든 것은 싸움의 대상은 너무나 보편적이고 우리 사회 전체의 이슈인 뉴스의 공정성에 대한 것이지만 실제 싸움은 기자들과 회사조직간에 벌어진다는 겁니다. 임금 등 노동조건에 대한 싸움이라면 노동법의 보호아래 일정 틀 내에서 싸우고 그에 대한 적절한 한도의 책임을 지면 됩니다. 그러나 이 싸움은 그런 법적 보호는 없고 대신 정치적 파업이라는 점때문에 더 강한 처벌만이 있습니다. &lt;br&gt;&lt;br&gt;결국 이 싸움을 이기기 위해선 여론의 힘이 필요하지만 정작 &#039;늦게 나섰다&#039;고 비판하는 목소리만큼 실제 지원이 이어지진 못합니다. 한마디로 MBC사장이 제작거부나 파업 주동자들을 자르고 참가자를 처벌하는 것을 망설이게 할 만큼의 여론의 압력은 있기가 힘들다는 것이죠. 바로 지금도 많은 네티즌들이 모이는 인터넷 게시판에선 MBC기자들의 제작거부는 관심사가 아니며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에도 오르지 않습니다. 야당들도 관심은 총선에 가있지 MBC의 파업에 신경쓸 여력은 거의 없습니다. &lt;br&gt;&lt;br&gt;결국 얼마간의 시일이 지나면 기자들은 제작거부를 중단할 수 밖에 없고 그러면 경영진은 즉각 제작거부 주동자와 참가자를 처벌합니다. 그리고 더 무력해진 기자들을 몰아쳐 총선과 대선보도는 더 자신들 입맛에 맞게 보도하겠죠. 그러면 기자들은 다시 여론의 몰매를 맞고 더 움츠려들고 다음은 싸우기도 어려워집니다...&lt;br&gt;&lt;br&gt;이런 예상은 너무나 비관적이고 조금 세게 나가본 제 관측입니다. 꼭 이렇게 되리라고는 보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사실 가능성은 높습니다. 실제 제 동료들 중 많은 이들은 이런 생각으로 이번 제작거부는 시의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혹자들은 이것을 냉소주의 혹은 패배주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lt;br&gt;&lt;br&gt;확실한 건 좋은 변화는 쉽지 않고 많은 이들의 공통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겠죠.</description>
			<category>전체</category>
			<author>(주인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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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5 Jan 2012 23:15:4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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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종편의 요상한 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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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뉴스 담당피디의 업무 중 하나는 타사의 저녁뉴스들을 모니터하다가 우리가 놓친 중요한 기사는 없는지 파악해 아침뉴스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lt;BR&gt;&lt;BR&gt;지난 5일엔 그렇게 모니터하다가 별 생각없이 종편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습니다. 사실 종편뉴스들까지 보고싶은 마음은 없어서 그냥 홈피나 한번 확인차 훑었는데 TV조선이 다음과 같은 뉴스를 단독이라고 크게 올려놨더군요.&lt;BR&gt;
&lt;p id=&quot;more109_0&quot; class=&quot;moreless_fold&quot;&gt;&lt;span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toggleMoreLess(this, &#039;109_0&#039;,&#039; more.. &#039;,&#039; less.. &#039;); return false;&quot;&gt; more.. &lt;/span&gt;&lt;/p&gt;&lt;div id=&quot;content109_0&quot; class=&quot;moreless_content&quot; style=&quot;display: none;&quot;&gt;
&lt;P&gt;&lt;FONT size=4&gt;허벅지 아팠다가 허리 디스크?&lt;BR&gt;&lt;/FONT&gt;&lt;BR&gt;[앵커]&lt;BR&gt;현역병으로 입대했다 귀가했던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이 &lt;BR&gt;재검에서 공익근무요원 복무가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t;BR&gt;허벅지 통증으로 귀가했다 허리 디스크로 4급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lt;BR&gt;&lt;BR&gt;이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lt;/P&gt;
&lt;DIV class=articleStory&gt;[리포트]&lt;BR&gt;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은 작년 8월 공군에 입대했습니다.&lt;BR&gt;그러나 나흘만에 허벅지 통증을 이유로 귀가했습니다.&lt;BR&gt;&lt;BR&gt;박 시장은 시장선거기간 동안 본인이 양손으로 입양돼 &lt;BR&gt;현역복무를 하지 않은 점과 맞물려 아들의 병역의혹이 불거지자&lt;BR&gt;&quot;축구시합에서 부상당한 후유증때문에 통원치료를 받고 있지만, &lt;BR&gt;10월말에는 재검을 받고 다시 입대할 것&quot;이라고 말했습니다.&lt;BR&gt;&lt;BR&gt;아들 박씨는 아버지가 서울시장에 당선된 지 한달뒤 재입영 통지를 받았습니다.&lt;BR&gt;&lt;BR&gt;이에 수핵탈출증, 즉 허리디스크가 있다는 진단서를 발급받아&lt;BR&gt;4급판정을 받고 공익근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lt;BR&gt;&lt;BR&gt;박 시장은 병역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lt;BR&gt;&lt;BR&gt;[녹취] 박원순 / 서울시장&lt;BR&gt;&quot;취재를 한번 해보세요, 취재 &quot;&lt;BR&gt;&lt;BR&gt;그러나 허벅지 통증으로 귀가했던 박씨가 허리디스크로 4급 판정을 받은 건&lt;BR&gt;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lt;BR&gt;&lt;BR&gt;TV조선 이호진입니다. &lt;BR&gt;&lt;BR&gt;&lt;/DIV&gt;&lt;/div&gt;&lt;BR&gt;
&lt;P&gt;박원순 시장의 아들이 당초 선거때 해명과는 달리 허벅지 통증이 아닌 허리디스크로 4급판정을 받아 의혹이 있다는 기사...뻔히 의도가 보이는 기사였지만 기자는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팩트로 판단하기에 고민했습니다. 심야였지만 자고 있던 서울시출입기사에게 기사확인을 부탁하고 저 나름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 아들관련 기사를 모니터 했는데...&lt;BR&gt;&lt;BR&gt;바로 TV조선의 큰집인 조선일보 기사의 한대목을 보고는는 어이없음과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lt;BR&gt;&lt;BR&gt;&lt;/P&gt;
&lt;p id=&quot;more109_1&quot; class=&quot;moreless_fold&quot;&gt;&lt;span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toggleMoreLess(this, &#039;109_1&#039;,&#039; more.. &#039;,&#039; less.. &#039;); return false;&quot;&gt; more.. &lt;/span&gt;&lt;/p&gt;&lt;div id=&quot;content109_1&quot; class=&quot;moreless_content&quot; style=&quot;display: none;&quot;&gt;-중략-....한편 박 후보의 장남(26)은 2004년 5월 2급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2005년과 2006년, 2010년 세 차례 입영을 연기했다. 장남은 올 8월 공군에 입대했지만 훈련소에서 디스크 증세 악화로 입소 3일 만에 귀가 판정을 받았다. 박 변호사 측은 &quot;입영을 연기한 것은 대학을 먼저 졸업하기 위해서였다&quot;며 &quot;귀가해 검진을 받은 결과 디스크는 아닌 것으로 판정돼 이달 말 재검 후 입영할 예정&quot;이라고 밝혔다. &amp;lt;조선일보 10월 8일 기사중에서&amp;gt;&lt;BR&gt;&lt;/div&gt;
&lt;P&gt;&lt;BR&gt;위기사에서 말하는 디스크가 허벅지디스크 일리는 당연히 없고 허리디스크이고 그렇다면 박시장은 이미 아들이 허리디스크로 재검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TV조선에선 박시장 아들이 허벅지통증으로 귀가했다고 주장하면서 허리디스크로 공익 판정받은 것이 의혹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lt;BR&gt;&lt;BR&gt;조선일보 기사를 스스로 부정하고 억지 주장을 만든 것인데 이것을 단독기사라며 보도하는 정도는 참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기사가 아니라 일종의 고발 &#039;소설&#039;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데도 이 기사를 기계적으로 받아서 인쇄하고 방송에 내는 언론들도 많았으니 이 &#039;소설&#039;은 그래도 제 기능은 다했다고 봐야 겠습니다. &lt;BR&gt;&lt;BR&gt;이제 이런 &#039;소설&#039;방송들이 미디어렙법의 날개를 달고 광고까지 독식하며 우리의 언론환경을 멋지게 만들어 주는 꼴을 다같이 지켜보게 생겼습니다.&lt;BR&gt;&lt;BR&gt;&lt;BR&gt;&lt;BR&gt;&lt;/P&gt;</description>
			<category>Inside newsroom</category>
			<author>(주인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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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leadship.pe.kr/tc/entry/%ED%95%9C-%EC%A2%85%ED%8E%B8%EC%9D%98-%EC%9A%94%EC%83%81%ED%95%9C-%EA%B8%B0%EC%82%AC#entry109comment</comments>
			<pubDate>Sat, 07 Jan 2012 20:36:25 +0900</pubDate>
		</item>
		<item>
			<title>한 기사의 데스킹 전후 변화</title>
			<link>http://leadship.pe.kr/tc/entry/%ED%95%9C-%EA%B8%B0%EC%82%AC%EC%9D%98-%EB%8D%B0%EC%8A%A4%ED%82%B9-%EC%A0%84%ED%9B%84-%EB%B3%80%ED%99%94</link>
			<description>&lt;P&gt;&amp;nbsp; 한 중학교 교사가 라디오방송과 &amp;nbsp;&#039;나꼼수&#039; 등에 나왔던 이승만 대통령 관련 표현을 인용해 시험문제를 출제한 것이 모 언론의 문제제기로 논란이 됐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역사적 과오에 대한 문항들이었는데 학생들이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답하기도 했던 것을 트위터에 올렸고 이것을 모 언론기자가 보고 문제삼는 기사를 쓴 것이죠.&lt;BR&gt;&lt;BR&gt;&amp;nbsp; 그런데 이 언론사의 문제제기 기사를 우리 메인뉴스에서 그대로 받아서 뉴스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언론사 관행상으로는 참 이례적인 일이라고 봐야하는데 게다가 특이하게도 기자가 원래 작성한 기사와 데스크가 고쳐서 방송에 나간 기사가 참 많이도 달라졌습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lt;BR&gt;&lt;BR&gt;여러분도 한번 보시면 일선기자와 취재지시를 내린 데스크간의 견해차가 어떤 식으로 보이는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이렇게 기자의 원 작성본과 데스크 출고본이 크게 변할 수 있는 기사들은 어떤 종류의 기사들인지 대강의 느낌을 가질 수도 있을 겁니다.&lt;BR&gt;&lt;BR&gt;&lt;FONT size=3&gt;&amp;lt;기자가 작성한 송고본 &amp;gt;&lt;/FONT&gt;&lt;BR&gt;&amp;nbsp; &amp;nbsp; ◀ＡＮＣ▶&lt;/P&gt;
&lt;P&gt;&amp;nbsp;전, 현직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담긴 지문이 &lt;BR&gt;한 중학교 시험에 인용됐는데,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lt;/P&gt;
&lt;P&gt;&amp;nbsp;손병산 기자입니다.&lt;/P&gt;
&lt;P&gt;◀ＶＣＲ▶&lt;/P&gt;
&lt;P&gt;&amp;nbsp;경기도의 한 중학교.&lt;/P&gt;
&lt;P&gt;&amp;nbsp;이 학교의 한 국사 교사가 낸 시험 문제입니다.&lt;/P&gt;
&lt;P&gt;A는 교회 장로입니다,&lt;BR&gt;A는 대표적인 친미주의자입니다 등 &lt;BR&gt;8가지 설명에 해당하는 대통령이 누군지 묻는 내용.&lt;BR&gt;답은 이승만 전 대통령입니다. //&lt;/P&gt;
&lt;P&gt;&amp;nbsp;지문은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의 멘트를 인용한 것.&lt;/P&gt;
&lt;P&gt;&amp;nbsp;출제 교사는 &#039;일부 학생이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답을 적었다&#039;며&lt;BR&gt;트위터에 올리기도 했습니다.&lt;/P&gt;
&lt;P&gt;&amp;nbsp;그런데 한 언론이 &#039;황당한 시험&#039;이라며 교사의 자질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lt;/P&gt;
&lt;P&gt;&amp;nbsp;인용한 지문과 트위터 내용이 이승만 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을 조롱해&lt;BR&gt;적절치 않다는 것.&lt;/P&gt;
&lt;P&gt;&amp;nbsp;학교 측은 교사에게 큰 부담이 되자 조심스러운 반응입니다.&lt;/P&gt;
&lt;P&gt;◀ＳＹＮ▶ 학교 관계자&lt;BR&gt;&quot;？？은 선생님이 또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구나.. &quot;나이가 든 사람들이 생각할 때에는&lt;BR&gt;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다..&quot;&lt;BR&gt;&amp;nbsp;&lt;BR&gt;&amp;nbsp;하지만 해당 교사는 동료 교사들과 협의해 출제했으며, &lt;BR&gt;국정 교과서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자료 등에 부합하는 내용이라고 반박했습니다.&lt;/P&gt;
&lt;P&gt;◀ＳＹＮ▶ 교사&lt;BR&gt;&quot;이승만 대통령이 북진 통일론을 내세우며 반공정책을 추진했다거나,&lt;BR&gt;장기 집권을 위해서 헌법 개정을 통과시키고 관권을 동원해 부정 선거를 저질렀다&quot;&lt;/P&gt;
&lt;P&gt;&amp;nbsp;학교 측은 해당 교사에서 &#039;조심하면 좋겠다&#039;고 조언은 했지만,&lt;BR&gt;&#039;징계를 내릴 사안은 아니&#039;라고 밝혔습니다.&lt;/P&gt;
&lt;P&gt;&amp;nbsp;MBC뉴스 손병산입니다.&lt;/P&gt;
&lt;P&gt;◀ＥＮＤ▶&lt;BR&gt;&lt;BR&gt;&lt;BR&gt;&lt;FONT size=3&gt;이 기사는 아래와 같이 바뀌서 방송에 나갔습니다.&lt;/FONT&gt;&lt;BR&gt;&lt;BR&gt;◀ＡＮＣ▶&lt;/P&gt;
&lt;P&gt;&amp;nbsp;한 중학교에서 치러진 국사시험에서 전, 현직 대통령을 비꼬는 &lt;BR&gt;라디오 방송 내용을 그대로 예문으로 실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lt;/P&gt;
&lt;P&gt;&amp;nbsp;손병산 기자입니다.&lt;/P&gt;
&lt;P&gt;◀ＶＣＲ▶&lt;/P&gt;
&lt;P&gt;&amp;nbsp;지난 13일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치러진 국사 시험 문젭니다.&lt;/P&gt;
&lt;P&gt;&amp;nbsp;교회 장로다,대표적인 친미주의자다,북한을 자극해 &lt;BR&gt;도발한 의혹이 있다는 등 8가지 예문이 있고,&lt;/P&gt;
&lt;P&gt;&amp;nbsp;이에 해당하는 대통령이 누구냐고 물었고,&lt;BR&gt;정답은 이승만 전 대통령입니다.&lt;/P&gt;
&lt;P&gt;&amp;nbsp;이 문제를 낸 교사는 32살 이모씨.&lt;/P&gt;
&lt;P&gt;&amp;nbsp;해당 교사는 국정교과서에 부합하는 내용이라고 &lt;BR&gt;말합니다.&lt;/P&gt;
&lt;P&gt;◀ＩＮＴ▶ 이 모 교사&lt;BR&gt;&quot;북진 통일론을 내세우며 반공정책을 추진했다 이런거나&lt;BR&gt;장기 집권을 위해 헌법 개정을 통과시키고 관권을 동원해..&quot;&lt;/P&gt;
&lt;P&gt;&amp;nbsp;그런데 이 교사가 이 시험문제를 트위터에 공개하면서&lt;BR&gt;&quot;답을 이명박이라고 쓴 학생도 있네요&quot;라고 &lt;BR&gt;게재하면서 비아냥 논란이 일었습니다.&lt;/P&gt;
&lt;P&gt;&amp;nbsp;이 시험문제는 지난 2009년 한 라디오 방송에서&lt;BR&gt;시사평론가가 언급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 것&lt;/P&gt;
&lt;P&gt;&amp;nbsp;이 때문에 특정한 정치적 성향을 가진 방송내용을 &lt;BR&gt;학교 시험문제로 출제한 게 적절했는지에 대한 공방도 불거졌습니다.&lt;/P&gt;
&lt;P&gt;◀ＩＮＴ▶ 양정호 교수 / 성균관대 교육학과&lt;BR&gt;&quot;아직 성숙한 학생들이 아니기 때문에 교사는 신중할 필요가 있어요&quot;&lt;/P&gt;
&lt;P&gt;&amp;nbsp;교과서에 이어 시험문항 편향문제까지 가세하면서 &lt;BR&gt;공교육 현장에서의 역사교육 방식에 대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lt;BR&gt;&amp;nbsp;&lt;BR&gt;&amp;nbsp;MBC뉴스 손병산입니다.&lt;/P&gt;
&lt;P&gt;◀ＥＮＤ▶&lt;BR&gt;&lt;BR&gt;&lt;BR&gt;&lt;/P&gt;</description>
			<category>전체</category>
			<author>(주인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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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6 Dec 2011 21:49:08 +0900</pubDate>
		</item>
		<item>
			<title>BBK, 뉴스데스크에 2번이나 나가지 못한 기사</title>
			<link>http://leadship.pe.kr/tc/entry/BBK-%EB%89%B4%EC%8A%A4%EB%8D%B0%EC%8A%A4%ED%81%AC%EC%97%90-2%EB%B2%88%EC%9D%B4%EB%82%98-%EB%82%98%EA%B0%80%EC%A7%80-%EB%AA%BB%ED%95%9C-%EA%B8%B0%EC%82%AC</link>
			<description>지난 주말 한 기사가 토, 일요일 이틀간이나 큐시트(방송에 나갈 뉴스아이템 배열표)에 잡혀있다가 뉴스 진행중 빠지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lt;BR&gt;&lt;BR&gt;미국법원이 다스의 김경준에 대한 고소취하를 용인해 결국 BBK사건의 법적쟁송이 끝나고 의혹이 묻히게 됐다는 내용입니다. 사실은 의혹이 묻히기보다는 풀리지 않고 묻어가게 됐다는 뉘앙스지만요.&lt;BR&gt;&lt;BR&gt;이 정도 기사가 방송에 나가지 못하고 빠져야할 그런 내용인지 저로선 이해가 안 갑니다만 우리 회사 편집부와 수뇌부의 생각은 그러했다는 거겠죠. &lt;BR&gt;&lt;BR&gt;아무튼 밀리고 밀려서 아침뉴스에 나간 기사가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lt;BR&gt;&lt;BR&gt;-------------------------------&lt;BR&gt;&lt;STRONG&gt;&lt;FONT size=3&gt;BBK, 미국서도 덮인다‥美법원 다스소송 취하 승인&lt;BR&gt;&lt;BR&gt;&lt;/FONT&gt;&lt;/STRONG&gt;&lt;A href=&quot;http://imnews.imbc.com/player/index_frame.aspx?artid=2977433&amp;amp;vodurl=vod.imnews.imbc.com/vod/_definst_/mp4:newsvod/today/2011/12/mbc_morn_20111205_2_500k.mp4&quot; target=_blank&gt;&lt;STRONG&gt;&lt;FONT size=3&gt;방송보기&lt;/FONT&gt;&lt;/STRONG&gt;&lt;/A&gt;&lt;BR&gt;&lt;BR&gt;&lt;STRONG&gt;&lt;FONT size=3&gt;◀ＡＮＣ▶&lt;BR&gt;&lt;BR&gt;이명박 대통령의 친인척 명의로 되어 있는 다스와 ＢＢＫ 전 대표 김경준 씨와의 미국 법정 다툼이 석연치 않게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lt;BR&gt;&lt;BR&gt;로스앤젤레스 윤도한 특파원입니다.&lt;BR&gt;&lt;BR&gt;◀ＶＣＲ▶ &lt;BR&gt;&lt;BR&gt;이명박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씨와 처남 고 김재정 씨가 공동대표로 있던 주식회사 다스는 BBK 투자자문 전 대표 김경준 씨에게 투자금 140억 원을 돌려달라고 미국 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lt;BR&gt;&lt;BR&gt;그러나 다스는 1심에서 패소하고 항소했습니다. &lt;BR&gt;&lt;BR&gt;그런데 소송에서 이긴 김경준씨 측이 지난 4월 갑자기 자신의 스위스 은행 계좌에서 140억 원을 빼내 다스에 보냈습니다.&lt;BR&gt;&lt;BR&gt;스위스 계좌 인출을 금지한 법원 명령을 어기고 돈을 보낸겁니다. &lt;BR&gt;&lt;BR&gt;연방법원은 둘 사이에 이면 합의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lt;BR&gt;&lt;BR&gt;140억원을 돌려받은 다스는 소송을 취하했지만 법원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lt;BR&gt;&lt;BR&gt;그런데 지난달 17일 연방법원이 다스의 소송 취하를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t;BR&gt;&lt;BR&gt;김경준 씨의 누나 에리카 김의 자진입국과 검찰의 기소유예 결정, 그리고 김경준 씨와 다스의 송금과 소송 취하는 한편의 잘 짜여진 시나리오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lt;BR&gt;&lt;BR&gt;그러나 이번 미국 연방 법원의 결정으로 BBK 와 다스 의혹은 더 이상 미국 법정에서 진실을 가릴수 없게 됐습니다. &lt;BR&gt;&lt;BR&gt;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윤도한입니다.&lt;/FONT&gt;&lt;/STRONG&gt;&amp;nbsp;</description>
			<category>전체</category>
			<category>BBK</category>
			<category>김경준</category>
			<category>다스</category>
			<category>이명박</category>
			<author>(주인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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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5 Dec 2011 14:31:3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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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틀린 것을 틀리다고 말하지 못하는 저널리스트들</title>
			<link>http://leadship.pe.kr/tc/entry/%ED%8B%80%EB%A6%B0-%EA%B2%83%EC%9D%84-%ED%8B%80%EB%A6%AC%EB%8B%A4%EA%B3%A0-%EB%A7%90%ED%95%98%EC%A7%80-%EB%AA%BB%ED%95%98%EB%8A%94-%EC%A0%80%EB%84%90%EB%A6%AC%EC%8A%A4%ED%8A%B8%EB%93%A4</link>
			<description>아래의 글은 누가 쓴 것일까요?&lt;br&gt;&lt;br&gt;&quot;저널리스트들은 확실하게 허위인 주장을 다루는데 매우 서툴다. 저널리스트들은 그들의 성향과 배워온 방식때문에 항상 어떤 이슈에서 양면을 다 보려고 하고 주요 정치인들이 공약을 내걸면서 명백하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도 파악하지 못한다. 만약 대통령이 &quot;지구는 둥글지 않고 평평하다&quot;라고 말한다면 다음날 뉴스 헤드라인은 아마도 &quot;지구의 형태, 충돌하는 견해들&quot;이라고 인쇄돼 나올 것이다. 물론 이건 농담이지만...&quot;&lt;br&gt;&lt;br&gt;대통령이 지구가 평평하다고 말해도 기자들은 그게 거짓말이라고 하지 못하고 그저 &quot;지구의 모양에 대해 다른 견해가 있습니다&quot;라는 식으로 양시양비론을 펼칠 것이라는 이 사람의 말은 그냥 농담이라기에 조금 뼈가 있습니다.&lt;br&gt;&lt;br&gt;위의 글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금융위기를 예견하고 분석한 것으로 유명한 폴 크루그먼의 &#039;The Great Unravelling&#039;의 한 구절입니다. 위의 글이 어떤 맥락에서 나왔는지도 궁금할 텐데 2000년대 초 911직후 미국사회에 불어닥친 극우주의의 광풍과 당시 저널리스트들의 역할에 대한 비판입니다. 크루그먼이 보기에 테러를 줄이기는 커녕 더 늘린 이라크전쟁, 그리고 천문학적인 재정적자에도 불구하고 감행한 감세, 그리고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정치 관여, 이 세가지는 프랑스 혁명기 로베스피에르 저리가라의 극단주의였다고 지적합니다. 그런데 이런 극단주의가 휩쓰는데도 언론은 &quot;전쟁, 감세에 대해 이런 비판도 있고 이런 지지도 있습니다&quot;라는 식으로 보도하는데 그쳤고 심지어 설마 &#039;정부가 그렇게까지 정책을 펴겠어?&#039;하면서 현실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lt;br&gt;&lt;br&gt;크루그먼의 분석이 무척이나 친근하게 다가오지 않습니까? 종편이라는 선물때문에 비판력을 상실한 보수일간지들은 차지하고라도 방송통신심의위의 &#039;균형론&#039; 잣대때문에 많은 보도가 &quot;이런 견해도 있고 저런 견해도 있습니다&quot;에 매몰되고 말았던 우리 현실 말입니다.&lt;br&gt;&lt;br&gt;바로 지금 현재의 현안들에 국한해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돌이켜보면 4대강이나 쇠고기협상, 그리고 부자감세 등 많은 정책에 있어 우리 기자들은 이렇게 명백히 틀린 것을 틀리다고 하지 못했고 그리고 &quot;설마 정부가 그렇게 까지 하겠나&quot;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lt;br&gt;&lt;br&gt;부시행정부가 불러온 미국경제의 몰락을 크루그먼이 한탄하는 것처럼 우리도 몇년 뒤 MB정부의 유산을 뒤치다꺼리하면서 이런 한탄을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 때는 한탄하기보다는 종편에서 틀어주는 쇼와 막장드라마를 보면서 현실을 잊고 지낼 가능성도 크지만서도... &lt;br&gt;&lt;br&gt;&lt;br&gt;</description>
			<category>전체</category>
			<author>(주인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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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leadship.pe.kr/tc/entry/%ED%8B%80%EB%A6%B0-%EA%B2%83%EC%9D%84-%ED%8B%80%EB%A6%AC%EB%8B%A4%EA%B3%A0-%EB%A7%90%ED%95%98%EC%A7%80-%EB%AA%BB%ED%95%98%EB%8A%94-%EC%A0%80%EB%84%90%EB%A6%AC%EC%8A%A4%ED%8A%B8%EB%93%A4#entry106comment</comments>
			<pubDate>Wed, 09 Nov 2011 22:47:2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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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불황의 그늘속 그나마 위안...</title>
			<link>http://leadship.pe.kr/tc/entry/%EB%B6%88%ED%99%A9%EC%9D%98-%EA%B7%B8%EB%8A%98%EC%86%8D-%EA%B7%B8%EB%82%98%EB%A7%88-%EC%9C%84%EC%95%88</link>
			<description>&lt;P&gt;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유럽위기의 재림으로 몇푼이라도 벌겠다고 했던 주식투자에서 낭패를 봤습니다. 물론 그 액수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이제까지 재테크에선 거의 똥손이었기에 이번에도 역시...하는 낭패감은 있었죠. 기자들이라는 사람들이 의외로 이런쪽에선 소질이 특히나 저는 더 심했던 것이 사실이거든요.&lt;BR&gt;&lt;BR&gt;그렇게 낭패감 속에 매일 아침마다 세계증시 리포트를 뉴스에 배열하면서도 애써 제 한국증시나 제 투자종목을 잊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그 액수 적은 투자종목 중 특히나 가장 액수가 작았던 회사의 주가가 요 며칠 상한을 치더군요. 뭐 그래봤자 이제 겨우 원금 회복 정도인 듯 한데 그래도 이게 웬 일이야 하면서 그 회사 홈피를 들어가봤습니다. 그랬더니 거래소에서도 이 이상한 급등에 대해 공시를 요청했었고 회사는 이렇게 답했더군요.&lt;BR&gt;&lt;BR&gt;&quot;태국의 홍수로 경쟁사들이 침수돼 우리 회사로 주문이 폭주하고 있어 주가가 뛴 것으로 보임...&quot;&lt;BR&gt;&lt;BR&gt;재밌는 일입니다. 허나 제 나머지 종목들은 그야말로 물속에 잠긴 형국입니다. 콘트라티예프 파동의 다음 곡선쯤에서나 원금회복하려는지...&lt;/P&gt;</description>
			<category>Diary</category>
			<author>(주인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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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leadship.pe.kr/tc/entry/%EB%B6%88%ED%99%A9%EC%9D%98-%EA%B7%B8%EB%8A%98%EC%86%8D-%EA%B7%B8%EB%82%98%EB%A7%88-%EC%9C%84%EC%95%88#entry105comment</comments>
			<pubDate>Tue, 01 Nov 2011 15:57:41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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